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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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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의 마시멜로우 2019.10.31 NIKON D800 / 구미 해평 [소비자 물가지수 비교] 1999년 8월 기준 소비자 물가 지수 65.111% 2019년 8월 기준 소비자 물가 지수 104.81% [ 정부 추곡 수매가 비교 ] 1999년 추곡 수매가 40kg 1등급 기준 55,000원 2019년 추곡 수매가 40kg 1등급 기준 약 61,000원 예정 [산지 쌀값 비교 ] 산지 쌀값 2009년 40kg 기준 79,552원 산지 쌀값 2019년 40kg 기준 96,364원 [ 쌀 생산량 ] 2018년 386만 t 2019년 377만 t 예측. [ 정부 쌀 매입량 ] 2017년 71만 t (공공비축+시장격리) 2018년 35만 t [농협 쌀 매입량 ] 2017년 159만1000 t 2018년 168만6000 t 대형 ..
절세미송(絶世美松) 2019.10.25 NIKON D800 / 대둔산 거친듯 우아함이 깃든 품위있는 아름다움.. 커다란 바위 틈을 비집고 자라느라 온 몸을 비틀려 자라며, 오랜 세월 힘겹게 가지를 뻗쳐올린 솔 한 쌍이 만추(晩秋)에 더욱 애처로워 보인다지만, 그럼에도 그러한 성정(性情)을 느낄수 있어 눈길이 간다. 첨언. 빛이 없는 상황의 이곳 모습도 꽤나 훌륭하더라.. 어설프게 흑백 전환 하는 트릭도 싫고...
추경(秋景) 2019.10.25 NIKON D800 / 대둔산 누구나에게 익숙한 뻔한 장면이더라도 대둔산의 이곳 암릉과 가을 만추(晩秋)의 어우러지는 정경(情景)은 한번은 보고싶었기에.. 해가 떠 오르자마자 먹구름이 해를 숨겨버려 좋은 장면은 놓쳤지만 괜찮다. 사진으로 담기엔 너무나 뻔한 장면임을 알고있고, 잘 담아내 봐야 그다지 감흥이 없을것이기에.. 한 해가 지난 후, 내가 바라는 어딘가의 멋진 장면 하나는 꼭 담을수 있기를 바라며..
습지에서.. 2018.05.05 / 우포. Nikon D800 / Tamron 15-30mm F2.8. 올해 들어서 가장 맑은 공기를 이곳 습지에서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해야할듯하다. 때마침 인기척이 없는 우포도 정말 오랜만이 아니었던가.. 봄의 연녹색으로 가득했던 햇살 부서지는 기분 좋은 날에..
약사암을 바라보며.. 2017.10.21 / 금오산 약사암. NIKON D800 / Tamron 15-30mm F2.8 바람이 낙옆과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쳐 나에게로 불어오는 소리.. 나를 지나, 바위 틈 사이를 긁으며 넘어, 건너편 약사봉 측면의 골이 패인 깊숙한 곳을 지나가는 소리.. 이른 아침부터 소란스런 소리에 잠이 깬듯한 까마귀 울다, 커다란 바위 너머, 새벽 바람 마중 길 떠난다. 나는 산 정상에서서 경직된 몸을 조금은 편안히 풀어내며, 밝아지는 여명과 함께 나에게 주어진 짧은 이 시간 만큼은 저 화려한 운무를 한껏 즐긴다.
약사의 운무 2017.10.21 / 금오산 약사암. NIKON D800 / Tamron 15-30mm F2.8 거친 바다위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칫 그 거대한 흐름의 기운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질세라 깊은 숨 조심스레 내뱉는다. 성급하지도, 굼뜨지도않은 그 진중한 흐름으로, 이곳 금오산의 약사봉 아래에 자리잡고있는 약사암의 진면목이 바로 이런것이라는듯 깊은 아침의 감동을 선사한다. 따스한 아침 해 곱게 받아낸 처마 끝으로 살짝 보이는 약사전의 기와에 닿을듯 낮게 깔려 들어온 운무가 마치 신세계를 보는듯 하다.
추화(秋花) 2016.11.16 / 월류봉 Nikon D800. 가슴 한 켠의 숨겨진 꽃으로 눈물 한 모금 담아내고, 송글 맷힌 영혼을 보듬어 숨어진 향을 맡아낸다. - 돌케(Dolke) -
결핍(缺乏) 2017.09.03 / 수리티재 Nikon D800 / Sigma ⓐ50mm F1.4. 대중들에게 익숙한곳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그 어떤 훌륭한 장면을 담아내더라도 허허로움만이 갈수록 가득해져서 마치.. 밥을 잔뜩 먹은 직후인데도 몹시 배가 고파오는것과 같다.
하늘 정원 2017.05.27 / 소백산 Nikon D800 / Sigma ⓐ35mm F1.4 Panorama. 그토록 염원해오던 백두대간의 주 능선 소백산 비로봉 1,450mm의 고지에 올랐다. 소백산 남쪽 방향에 위치한 비로사에서 적당한 속도로 오르기 시작해서 비교적 빠른 시간인 새벽 2시경에 정상에 섰다 산행하기에는 상태가 썩 좋지못한 나의 왼쪽 무릎도 신경이 쓰였고, 침을 넘길 때마다 따끔따끔해지는 목감기 기운이도 신경이 쓰였지만 고산지대의 평원을 보고싶은 마음에 다소 무리해서라도 올랐던 것. 이곳은 하찮아 보이는 작은 풀 한 포기, 말라버린 잎 하나마저도 그 발색이 여느 곳과는 달랐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그 풀잎들이 고산지대 특유의 청명하게 바스러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해찬들을 감상하고도 충분히 넘쳐..
대둔산 함께 한 날 2013.01.13 / 대둔산. NIKON D300 / 12-24mm f3.5~5.6 1/40" f/6.3 동생과 함께 여러번 산행을 했었다. 지리산과 간월재 그리고 대둔산을 함께 갔었는데, 그 중에 지리산은 백무동 코스로만 두번이다. 이 날도 겨울 풍경을 보고싶어서 함께 했었는데, 산을 매우 잘 타는 동생과는 달리 이때만해도 산 타는데는 젬병이었던 내가 단순히 의욕만 가지고 올랐다가 내 걸음이 생각보다 너무 느려진 탓에 산 중턱에서 일출을 맞이해야만 했었고, 어쩔수 없이 그 자리에서 함께 쉬면서 커피 한잔과 함께 어디에서도 자주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빛 놀음 멋드러지게 펼쳐진, 이 광경을 동생과 함께 감상했었다.
Sunrise of farmland. 2014.05.06 NIKON D800 / 안성 팜 랜드 '사진 잘 나오는 장소' 라던지,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는 곳' 이라던지 하는 수식어 말고, 내가 좋아 하는 장소는 '귀에 이어폰 꼽고, 느린 클래식 들으며, 마실 가듯 뒷짐지고 거닐어도 행복 해지는 곳' 이 되겠다. ​ 올해 다시한번 가 보고 싶어 지는 곳···, 이번엔 ​그저 거닐어 보고만 싶어진다.
대둔산 초등의 기억 2014.10.25 NIKON D800 / 대둔산 목적했던 장소는 분명 '장군봉' 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장군봉'이 좌측에 보였던.. 다시 '장군봉'으로 가려 했더니, 그 쪽엔 이미 너무 많은 인파가 보여, 그대로 눌러앉아 촬영을 했던 기억이 있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