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2
NIKON D800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와 아침 때꺼리 찾아다니느라 분주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들려오는 이 길
키 낮은 수풀 머리 위로 모자 씌우듯 살짝 내려앉은 물안개가 마침 해 떠오르는 시간에 선물처럼 주어진다.
농번기 철이라,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서두르는 촌로의 밭 가는 소리만이 더해질 뿐 이만큼이라도 더 없이
행복한데, 금계국까지 촘촘히 군락을 이루고있어 천상의 정원도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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