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2
Nikon D800 / 대구 수목원
태풍이 올라오는 덕분에 한동안 비가 오다 간만에 맑게 게인 날.
대구 처갓집에 간 길에 바로 옆에 딱 붙어있는 '대구 수목원'에 아이와 함께한 산책길.
신기한게 많았는지 한참을 정신없이 뛰어놀다 잠깐 멈추더니 "응?!" 소리와 함께 줏어올린 자신의 손과 꼭 닮은 단풍 나뭇잎을 들어올린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다가와 자신의 손을 나뭇잎과 함께 좍 펴보인다.
"우와~ 서율이 손을 꼭 닯았구나~~~~"
아직 말은 잘 못해도, 함께하면 충분히 공감은 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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