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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Yeul Story

동상이몽(同床異夢)

2019.11.23

대구 이월드

 

카메라를 보며 웃으라고 했더니, 아이스크림에 영혼이 빼앗겨버린 서율이..

외사촌간인 유정이는 다행히도 제대로 환하게 웃어주는 바람에 정말 예쁜 장면으로 남았다.

 

 

년간 회원권을 끊어놓길 잘했지. 생각 날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만하면 하루종일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기한 구경거리도 볼 수있으니

아이들 입장에선 최고의 하루를 선물 받는 셈이다.

 

돈두르마(Dondurma)라는 정말 맛있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매점에서 마침 인상좋은 분이 보여서

봐 두었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와 몇개 사먹으며 찍은 기념 사진 한장.

 

 

아이스크림을 눈 앞에 둔 아이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이 분의 노련한

터키의 전통인 '줄듯 말듯 장난질' 딱 두번에 즐겁게 담겨진 사진 한장.

 

이 순간 만큼은

해가 바뀐 2020년 1월인 지금도 아이가 또렷이 기억하고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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